시 공공사업부 이사, FCC 주장 반박 … “시청 직원들, 충실하고 헌신적이다”
킬린의 고체쓰레기이동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시청 직원들
킬린 시의회는 지난 4월 24일(화) 잘못 표시되거나 생략된 문건을 근거로 쓰레기처리 외주를 하지 않기로 결정함으로써 정보 부족을 드러냈다. 이런 사실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했던 회사의 모회사에 의해서 알려지게 됐다. FCC(Fomento de Construcciones y Contratas)는 4월 26일(목) 시 메니저 론 올슨(Ron Olson)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청 공무원들이 4월 17일(화)과 24일(화)의 두차례 시 의회 워크숍에서 FCC의 제안서에 있는 연월 단위의 절약 가능한 금액을 축소시켰다고 주장했다. FCC는 “시가 제한된 주거용 절약에 초점을 맞추었고 상업용 외주서비스 회사로 말미암는 잠재적 절약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4월 24일(화) 4-3의 표결에 의해 FCC에 대한 선정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의원인 데비 내쉬-킹(Debbie Nash-King), 짐 킬패트릭(Jim Kilpatrick), 조나단 오크레이(Jonathan Okray)와 후안 리베라(Juan Rivera)는 FCC 제안서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동의했다. FCC는 자사의 제안서대로 계약이 체결된다면 5년 계약기간 동안 5백만달러까지 절약되고, 계약기간을 5년씩 3번 추가적으로 연장한다면 2천만 달러까지 절약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FCC는 또한 고체쓰레기처리 차량의 3분의 1이 10년 이상 노화되어 시가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봤다. 마침내 FCC는 실직할 시청 직원 87명 모두를 고용하고 잠재적으로 더 나은 급료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공공사업부 이사인 데이빗 올슨(David Olson)은 FCC의 주장 중 일부를 반박하고 시청 직원들의 사기와 부서에 대한 헌신을 극구 칭찬했다. 올슨은 시의 고체쓰레기 서비스로 생길 부채는 계산에 의하면 연간 732,000달러이며 이 금액은 FCC가 제안한 주거용 및 상업용 서비스에 포함된 대부분의 절약비용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FCC의 주장에 대해 “시는 차량 갱신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차량 유지와 대체는 시의 재정 계획에 의해 고려됐다”고 올슨은 말했다. 그 부문을 외주 줄지가 불확실했으므로 노후한 차량의 대체가 지연돼 왔다고 말했다. 또 올슨은 “직원들은 충실하고 헌신적”이라고 말했다. 수요일에 시의 공보이사인 힐러리 샤인(Hilary Shine)은 대체로 올슨의 반응을 언급하면서 시가 첫번째 워크숍에서 시의회에 적절한 브리핑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샤인은 또한 제안서에서 직원들의 고용이 확실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 제안서는 그것이 계약이 성립될 때까지 구속력이 없는 것이다”고 샤인은 말했다. 만약 시의회가 FCC의 제안서 재고 요청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외주 토론은 토요일 지방 선거 이후 새로운 시의회가 열리자 마자 재개될 것이다. 새롭게 선출될 시의원들은 외주를 다시 고려할지에 대해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