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본부에 모인 주민과 운전사 및 교통국 직원 항의 … 이사회 “인센티브 제도로 점차 해결 중이다”
지난 9일(화) 많은 사람들이 킬린 학군 본부에 모였다. 이들 가운데 50여명의 킬린 학군 학교버스 운전사들도 포함됐다. 이날 모임은 킬린 학군 버스 운전자들의 인력 부족의 딜레마에 관한 대화를 위한 것이었다.
교통국의 직원들 수십여명도 이날 붉은색 셔츠를 입고 킬린 학군 버스 운전사들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재 킬린 학군은 최근 몇달간 80명의 버스 운전사 자리가 비는 사태를 빚고 있다.
이날 분노에 찬 항의가 킬린 교육자협회(Killeen Educators Association) 대표들에 의해 제기됐다. 버스 운전사 부족 증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이들의 공식 불만이 최근 몇개월간 무시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교 관계자들은 이들의 분노가 시기적으로 적절한 때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대응했다.
학군 이사회 회장인 콜베트 로울러(Corbett Lawler)는 버스 운전사 딜레마는 최근 이사회 멤버들에 의해 항의가 거부 당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대화로 풀어야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오늘날 우리가 갖게 된 문제를 야기한 버스 담당국 문제는 뭔가 잘못돼가고 있고 또 뭔가 해결을 위해 행동이 취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로울러 회장은 동의했다.
그는 킬린 교육자협회 회원들과 킬린 교육감 존 크래프트(John Craft) 사이에 해결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어떤 행동이 이 대화들을 통해 취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로울러 회장은 교육자협회가 요구한 것처럼 현재 표준 시급 14달러에서 모두 3달러 인상하는 것은 버스 운전사 부족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킬린 교육자협회 회장 릭 비율(Rick Beaule)은 전했다.
“운전사 부족으로 2배나 3배의 노선을 운전하는 이들이 있다. 우리는 학군이 하고 있는 노력들에 대해 고맙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취해져야 할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지 못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력자원국 수석 담당자인 스트브 쿡(Steve Cook)은 운전사 부족에 관해서 최근 시행된 버스 운전사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이들을 그만두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센티브 중에는 운전사가 깨끗한 운전 기록을 갖고 퀄리티있는 서비스를 보여준다면 9주간 시간당 2.99달러를 추가해준다는 것이 있었다.
“이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본다. 이는 우리 필요를 채워주고 운전사들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준다”고 쿡 담당자는 전했다.
커뮤니케이션 수석 담당자 테리 애보트(Terry Abbott)에 의하면 현재까지 156명의 운전사가 이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