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의 강력범죄 감소 추세 반영하는 결과로 환영
올해 킬린은 지난 5년 이래 처음으로 1월에 살인사건 희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해를 맞이했다.
킬린에서 살인 사망자가 최근 마지막으로 발생한 때는 지난해 12월 17일로 당시 버나드 윈스턴 헤인즈(Bernard Winston-Haynes, 34세)와 코트니 넬슨(Courtney Nelson, 34세)이 409 S. Second St. 선상의 론스타 인 앤 스위트(Lone Star Inn and Suites)에서 서로 총을 쏴 다같이 사망한 사건이었다.
2017년 1월에는 킬린에서 2명의 살인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2017년 1월 11일에 에릭 디터 힐(Eric Dieter Hill, 34세)이 총에 맞아 집 앞 도로에 쓰러져 사망했고, 5일 뒤인 1월 16일에는 해리 폴라이트(Harry Polite)가 브라운빌(Brownville) 드라이브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두 사건 모두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올해 1월 살인 사망자가 없다고 해서 킬린에 폭력 사건이 없었던 건 아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 킬린에서는 살상 무기 소지 및 총격 발사 사건이 최소 6건 신고되거나 체포된 일이 있었다. 지난 6일(화)에도 킬린 경찰은 노스 8가(North 8th St.) 선상에서 총격 사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자난 3일(토) 킬린 북동부의 선세트 드라이브(Sunset Drive)의 한 주택 차고 철제 문을 뚫고 3발의 총알이 관통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15일에는 킬린의 맥아더 드라이브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았지만 목숨은 건졌다.
또 1월 3일에 폭스 크릭 선상의 한 주택에서 13세 아동이 총에 맞았지만 경상에 그쳐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퇴원하는 사건도 있었다. 당일 킬린 북부 편의점 밖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았지만 병원에서 퇴원한 뒤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사건 전말이 밝혀지지 않았다.
킬린의 범죄가 약간의 감소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월에 킬린 경찰은 살상 무기 관련 사건이나 무단 총격 사건에서 10건의 신고를 받았는데, 그 중 1명이 사망했다.
<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