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시작 후 감소한 폭력 범죄 이유 다양하게 설명하며 자부심 전달 … 수질 관리소장의 정수 시설 신설 보고도 겸해
킬린 경찰국 서장 찰스 킴블 (Charles Kimble)은 최근 시의회에서 경찰국의 새로운 신념과 지역사회 파트너십이 금년 초 폭력 범죄 감소의 촉매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임기를 맡은 킴블 서장은 통계를 통해 본인의 임기 시작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폭력 범죄 사건의 전체적 감소에 대해 시의회에서 발표했다.
킴블에 의하면 킬린 경찰국 산하 지역에서 2월에 단지 46건의 폭력 사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 1월 이후 최저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월에 51건 사건으로 2016년 1월 이후 두번째 가장 낮은 폭력 사건을 기록했다.
폭력 범죄 사건은 지난 12월에서 2018년 2월까지 2016∼2017년 동기간에 비해 36% 감소했다.
폭력 범죄로는 살인, 강간, 폭행, 및 강도가 포함된다.
킬린 경찰국은 비폭력 범죄 중 절도, 차량 절도, 좀도둑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킴블 서장은 이런 폭력 범죄 감소에 대해 전략, 운영 효율성 제고, 그리고 상습범들을 퇴치하기 위해 주 경찰력과 연방 법무부와의 파트너십 등이 조합을 이뤄 성과를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독창적인 방안으로 폭력 범죄자들을 퇴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킴블 서장이 말하는 독창적인 해결책 중 하나는 외부 지원 요청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킬린 경찰국은 지난 12월부터 연방 법무부와 협력해 범죄 환경 조사, 대응 방안 평가, 사전 대책 개발 등을 통해 범죄 감소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대해 킴블 서장은 “킬린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주의 깊게 분석하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에 관한 많은 소문이 있었기에 이에 대해 자료를 취합, 분석해서 범죄 예방 및 범죄자 퇴치에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했다고 그는 자평했다.
킬린의 범죄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다. 22건의 살인 사건으로 20년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살인 사건이 기록된 2017년도에 비해 2018년 새해가 시작된 이래 현재 단 한건의 살인 사건만 보고됐다.
지난해 동기간에는 무려 7건의 살인 사건이 보고된 것과는 대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킴블 서장은 “현재 예상되고 있는 예산 부족과 경찰관들의 낮은 보상액을 고려해 새로운 해결책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며 이번 첫 분기에 기록된 최저 범죄률을 최대한 장기간 유지하는데 힘쓸 것 이다”고 전했다.
“우리는 공적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된다”고 강조한 킴블 서장은 “우리가 하는 일을 무엇 때문에 하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항상 도전적인 자세를 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벨 카운티 수질 관리소장 입장= 시의회는 이날 지역 수질 관리소장 리키 개럿(Ricky Garrett)으로부터 벨 카운티 수질 관리소 1번 구역과 킬린의 관계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
본 구역은 킬린의 유일한 식수 공급 업체며 폐수처리를 맡고 있다.
킬린의 지방세 납세자들은 벨 카운티 구역과의 계약의 따라 건설비와 운영비를 납부하게 된다.
벨 카운티 구역은 현재 4,610만 달러 규모의 정수 처리시설을 스틸하우스 할로우 호수 기슭에 건설 중이다. 본 시설을 통해 킬린 주민들에게 1,000만 갤런의 정수가 추가로 공급된다.
개럿은 또한 5월 5일에 있을 이사회 선거를 간략히 설명했다. 본 선거는 28년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선거로 2명의 이사를 선출할 것이라고 개럿은 전했다.
이번 투표는 킬린 북부 지역만 포함되며 코페라스 코브와 벤튼과 같은 지역도시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알렉스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