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후드 파병 군인들 돌아오고 병영 막사 개축, 군대에서 나와서 임대하는 중 …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 분석
킬린의 임대용 자산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포트후드 지역부동산협회(Fort Hood Area Association of Realtors)가 밝혔다.
킬린 지역의 임대지들이 포트후드 군인들에 의해 차지 당하고 있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임대용 자산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의 절반도 되지 않는 건설이 임대지 빠른 소진의 이유인 것으로 여겨진다고 부동산협회 정부관련 소장 낸시 시스코-카로더스(Nancy Sisco-Carothers)는 설명했다.
또 다른 임대지 부족 이유는 조지타운(Georgetown)과 같은 곳으로부터 온 사람들 때문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이 지역으로 이주하는 걸 고려하지 않았던 사람들인데 이제는 이 지역에 대해 저임대비와 저물가 등으로 이전보다 매력있는 곳으로 여기고 이주해오고 있다는 것.
“그 이유는 분명한 것이다”고 시스코-커로더스는 말하며 “파병 나갔다 돌아온 군대와 군인들 때문인 것도 맞고, 또한 새 고속도로 14번과 190번 하이웨이 방향 때문에 임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두가 바쁘게 임대용 물량을 찾고 있어서 한 임대 아파트나 주택에 두 건 이상의 입주 신청이 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임대 입주 신청자가 군인이라는 점이 민간인 임대 입주자를 더 선호하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지적한다. 실제 부동산회사는 1968년 4월 11일 통과된 공정한 주택법(Fair Housing Act)에 의해 임대 신청자에 대해 차별을 할 수 없게 돼있다.
해당 법은 주택에 대한 판매, 임대, 재정보조 등에 관해서 인종, 종교, 국적, 장애, 가족 신분 등에 의해서 그 누구도 차별하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hud.gov는 밝히고 있다.
포트후드는 최근 군대 병영에서 벗어나 지역 임대 거주지로 이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군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트후드 군대는 독신 구인들 거주 막사인 병영이 개축 중이라 파병에서 돌아온 주력 군대인 3기갑연대(3rd Cavalry Regiment)와 1기병대 1장갑소대(1st Cavalry Division’s 1st Armored Brigade Combat Team) 등의 군인들을 위한 입주지가 부족한 상태라고 포트후드 대변인 크리스토퍼 하우그(Christopher Haug)는 말한다.
이들을 위해서 계급이 높은 독신 군인들은 병영에서 나가 주변에서 필요한 거주지를 찾을 수 있게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는 것.
하우그 대변인은 포트후드 군대에서 99개 병영이 있는데 이 중 29개 병영이 개축 중으로 비어있고, 입주 중인 79개 병영도 입주율이 95%가 넘는다고 말한다.
모든 병영 개축이 완공되면 막사내 16,000명의 독신 군인들이 입주할 수 있다고 포트후드 공공사업 지도부 소장 브라이언 도사(Brian Dosa)는 말한다. 1개 병영당 160여명의 군인이 1인용이나 2인용 방에 입주하게 된다.
도사 소장은 “주요 군대가 파병에서 돌아오고 99개 막사 중 20개가 개축 중인 상태에서 800여명의 간부 군인에게 병영 밖에서 살게 해주고 젊은 군인들이 병영에서 살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한다.
군인이 병영을 떠나 지역 아파트나 주택에 살도록 이주하게 한 결정은 군인들과의 일련의 논의를 거친 결과라고 그는 덧붙인다.
지역 경제로서는 이런 입주지 부족이 좋은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시스코-카로더스 소장은 말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건설하고 임대를 하는 건강한 경제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건설에 투자하게 되는 좋은 현상이 이 지역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구매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게 된다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고 그녀는 말한다. <정리=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