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의심받던 터키 크릭 아카데미 … 아이 격렬하게 흔드는 등 학대 정황
텍사스 주 당국은 5일(화) 코페라스 코브(Copperas Cove)에 위치한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 (Turkey Creek Junior Academy) 에서 일어난 유아 학대 사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는 현재 다수의 학대 사례로 인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는 현재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에서 유아들을 격렬하게 흔든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Texas Department of Family and Protective Services: DFPS) 매체 전문가 리사 블락(Lisa Block)은 전했다.
본인이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의 행정인이라고 밝힌 사람은 킬린 데일리 헤랄드(Killeen Daily Herald)와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는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로부터 승인 받은 기관이다.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의 기록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에서 무려 30건의 위반 사항이 있었다.
대부분의 위반 사항들은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에서 정한 수준으로 검토할 경우 유아들에 미치는 위험 수위가 “중간 높음” 내지 “높음”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는 대부분의 위반 사항을 수정했음을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가 확인했다.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는 본 단체에서 승인 받은 모든 시설들은 최소 일년에 한번은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본 단체는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를 지금까지 20회 검사했다.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 조사관들은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에 대해 다수의 보고서를 작성해 왔다. 이중 2016년 11월에 작성된 보고서에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수사 도중 최소한 유아 한명이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에서 돌봄 받는 동안 학대를 당했다는 증거가 충분히 밝혀졌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한 어린이는 훈육 방침이라는 사유 아래 점식 식사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쓰여있다.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의 가장 최근의 위반 사례로는 “아이들이 교육 및 발전 방안과 무관한 프로들을 텔레비젼에 틀어 놓았다”고 텍사스 가정 보호 서비스의 기록에 쓰여있다.
본 위반 사례 외에 터키 크릭 주니어 아카데미는 텔레비젼과 관련된 세가지의 사항을 위반했다. <알렉스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