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이 포함된 벨 카운티가 타주에서 이주해오는 주민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텍사스에서 '탑 10'에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 부동산협회(Texas Association of Realtors)에 따르면 벨 카운티가 새 이주민 부문에서 텍사스에서 8위를 기록했다.
부동산협회의 텍사스 이주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새 주민 입주면에서 텍사스가 미국 주들 가운데 두번째를 차지했다.
최근 인주조사 자료를 분석한 이 보고서에서 텍사스는 4년 연속 타주에서의 이주 새 주민 50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자연 인구 증가 역시 87,756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벨 카운티의 경우 2015년 인구는 334,941명이었는데, 이는 2005년 261,709명에서 73,232명의 주민이 증가한 숫자다.
2016년 킬린 인구는 143,400명이었다. 이 또한 2006년 킬린 인구에서 35,704명이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킬린의 인구 증가 원인을 군대 때문으로 보고 있다.
"킬린 지역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들은 대부분은 군대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고 킬린의 론스타 부동산 회사 마케팅 담당자 카산드라 곤잘레스(Casandra Gonzales)는 지적한다.
벨 카운티가 타주에서 새로 입주하는 인구 면에서 텍사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텍사스를 떠나 타주로 가는 인구 면에서도 벨 카운티는 주 카운티들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벨 카운티를 떠나 타 지역으로 가는 경우 윌리암슨(Williamson) 카운티가 가장 많았다.
달라스 카운티는 새로 입주하는 인구 면에서 텍사스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