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테일러 군, 고교 졸업하자마자 신념과 진취력으로 사업 시작 … 미용사업에 이어 커피사업 “롤모델 되고파”
통계에 따르면 창업자들의 평균 연령은 50세다. 그런데 하커 하이츠의 한 젊은이는 그런 통계를 뛰어넘었다.
22세 젊은 나이의 조셉 테일러 (Joseph Taylor)는 벌써 3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테일러는 하커 하이츠 고등 학교 (Harker Heights High School) 를 졸업하고 20세가 되던 해에 그의 첫 사업체인 미용실 제이 스타일 살론(J Stylez Salon Suite)을 하커 하이츠에 개업했다.
그의 첫 미용실 개업 3개월 후 테일러는 2017년 6월 그의 두번째 미용실 테일러 스타일(Tailored Style)을 또 개업했다.
그리고 몇 주 전 그는 하커 하이츠에 그의 세번째 사업체를 개업하는 진취력을 보여줬다.
테일러는 비록 대학은 졸업하지 않았지만 그만의 뚜렷한 사업 비전을 가지고 있다.
“나는 킬린 미용 프로그램을 통해 스킬즈-USA(Skills-USA)라는 단체에 가입해 킬린 지구 및 전국 대회에 참가했다.”
실제 테일러의 고객들은 그의 미용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나는 조셉을 2년 가까이 알고 지내온 사이다”는 아리아나 조던 (Aryana Jordan)은 “남편과 같이 킬린으로 이사 온 후 우리 부부는 믿을만한 스타일리스트를 찾고 있었고 지인을 통해 조셉을 소개 받았다”고 말한다.
“조셉은 항상 고객들을 최상의 기준으로 섬긴다. 나같이 짧은 머리는 제대로 스타일하기 힘들지만 내가 조셉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여러 자세한 질문을 하며 내가 스타일에 만족할 수 있게 힘썼다” 고 그녀는 회상한다.
테일러는 아주 어릴 시기부터 미용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조셉은 4세에 벌써 컬 아이론으로 마네킹의 머리를 스타일하며 놀기 시작했다”고 조셉 모친 브렌다 테일러(Brenda Taylor)는 말한다. 그녀는 “나는 이때 벌써 조셉이 미용업계로 진출할 줄 알고 있었다”고 덧붙인다.
조셉은 2018년도 8월 그의 세번째 비지니스를 개업했다.
그의 세번째 비지니스는 미용실이 아닌 바로 커피숍이다.
‘컵 오브 조 커피숍(Cup of Joe Coffee Shop)’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조셉에게 최대 도전이었다.
“컵 오브 조 개업 과정에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고 개업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세 비지니스 중 가장 마음이 가는 비지니스다”고 조셉은 말한다.
“조셉이 미용실이 아닌 전혀 다른 분야 커피숍을 개업한 사실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고 조던 씨도 소감을 전한다.
“조셉은 일단 그가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고 어떤 역경도 그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는 것.
“조셉처럼 아주 젊은 나이에 큰 야망을 품기도 힘들지만 또한 그처럼 강인한 마음가짐을 가진 젊은이들도 찾기 힘들다” 라고 조던은 덧붙인다.
테일러는 그가 3개의 사업체를 가진 사장이 되기까지 두가지 요소가 그를 도왔다고 강조한다.
“공동체는 물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내 자신부터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야 된다고 나는 믿는다. 공동체를 섬기고 싶은 열정이 나를 발전시켰고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딛고 3개의 비지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는 하나님에게 의지했다. 나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전진했다”고 그는 덧붙인다. <알렉스 김 기자>